누가복음(Luke) 6:37-49
우리 주님께서 마태복음에서 산상수훈은 무리들과 제자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가르쳤다면, 누가복음의 평지설교는 제자들에게 국한시켜서 설교했다고 말씀드린 적이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산상수훈과 평지설교의 모든 결론을 두 건축자의 비유로 당신의 가르침을 강조하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주님의 의도는 분명해보입니다. 이 땅에서 순례의 삶을 살거나 제자의 삶을 따르겠다고 나선 자들은 반드시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남은 생애를 주님의 가르침대로 듣고 행하는 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