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Joshua) 22:10-29
정복전쟁과 땅 분배가 끝난 시점에서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에게 큰 축복
과 엄청난 전리품을 안겨주며 강 동편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런데 그들이 요단강 근처
에 큰 제단을 쌓아 의심받을 만한 일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강서쪽의 지파들은
그들을 우상숭배자로 오해하며 전쟁을 준비하게 됩니다. 만일 이 전쟁이 발생한다
면 수 많은 형제가 형제의 손에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강서편의 지파들은 조사단
을 파견하여 먼저 대화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들은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진심을 확
인하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들을 축복으로 파송하고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려 깊은 한 번의 대화가 수 많은 형제의 목숨을 건졌고 진정한
공동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게 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