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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주님 편에 서기

누가복음(Luke) 23:26~27, 50~56

이스라엘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던 기원은 시리아와의 안티오커스를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마카비를 환영하는데서 시작됩니다. 당시 시리아 안티오커스 4세는 성전에 돼지 피를 뿌리고 돼지고기로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마카비 혁명이 일어났고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고 에루살렘 백성들은 승리한 장군들과 군사들을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환영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종려나무를 흔든다는 것은 다분히 민족적 저항과 해방 그리고 자유의 메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제 예루살렘 거민과 순례자들은 예수님을 그런 의미로 기대하며 환영했습니다. 로마의 압제로부터 해방되어 독립국가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입성은 정치적 해방이나 자유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고 죄인들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는 종려주일이 되길 소원합니다.

Earlier Event: April 3
성찬
Later Event: April 17
부활의 현재와 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