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All Events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기

요한복음(John) 1:6~18

이 천년 전 로마제국에서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절대적인 주권을(파트리아 포스테타트)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노예로 팔기도하고 쇠사슬에 묶어 노동도 시키고 심지어 때려서 사망케하는 경우에도 법에 저촉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당시의 문화에서 그 누구를 입양하여 양자로 삼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절대적인 부권으로부터 그 아이을 옮겨와야했습니다. 보통 입양 절차에는 '만키파치오'라는 상징적인 매매를 해야했습니다. 입양할 사람은 아이를  그 아버지에게서 3번 사와야 했습니다. 그렇게함으로써 입양관계가 값을 치른 행위임을 명백히 했습니다. 이렇게 값을 치렀다는 것은 그 절대적인 부권에서 자란 과거와 채무에서 완전히 소멸되고 벗어났다는 말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양자된 것은 예수님의 만키파치오에 의해서 이뤄진 것입니다. 에수님은 우리를 당신의 생명으로 사셔서 죄악된 과거를 완전히 소멸시켰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라는 말 안에 이런 의미가 내포되어있음을 기억합시다. 이 번 주는 양자 삼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주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