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Hebrews) 10:19~25
구약의 제사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로 드리는 제사는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었고 완벽히 용서할 수도 없었습니다. 율법의 제사는 일시적으로 단회적으로 죄를 용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단지 죄를 기억하는 역할을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놀라운 것은 그는 대제사장이면서 단 번에 당신 자신을 제물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신이 인간을 위해서 형벌받고 죽는 모습은 세계 종교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행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물이 되어 죽으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능력으로 부활하셔서 하나님 보좌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그 영원하고 완전한 대제사장의 역할, 즉 중보와 간구역할을 지금도 수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 번 주간도 이 영원한 십자가의 제사를 기억하고 지금도 보좌 우편에서 일하시는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