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John) 8:12~20
주님께서는 초막절 마지막 날에 물의 의식에서(절기의 정점) 일어나셔서 선포하시며 외쳤습니다. 당신이 진정 영생수의 근원이니 당신께로 와서 마시라고 하셨고 그 물을 마시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 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선포하신 주님은 이제 초막절이 마치고 당신은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초막절 첫째 날에는 여인들을 중심으로 여인의 뜰에서 등불을 밝히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밝히시고 지키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이렇게 4개의 등불 매일 대낮처럼 예루살렘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경건한 유대인들은 이 등불 아래에서 밤새도록 하나님을 찬양하고 춤을 추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이제 초막절이 마쳤고 그 절기의 밤을 밝히던 등불은 꺼졌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초막절 밤을 비추던 제한적인 등불은 사라졌지만 온 세상과 예루살렘을 영원히 밝힐 제한없는 참 빛이왔다고 선포합니다. 참 놀라운 것은 주님 뿐만 아니라, 이제 그 빛을 품고 살아가는 성도 역시 빛이라고 하셨고 핍박과 고난 앞에서 숨지 말고 드러내라고 하셨습니다. 빛된 성도여 담대하게 이 세상 앞에 그 빛을 드러내시며 살아가는 한 주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