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2:25~38
스펄전은 시므온의 마지막 고백을 “백조의 노래”라 불렀습니다. 시므온은 평생을 기다린 끝에 메시아를 보고, 죽음을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한 찬송으로 맞이했습니다. 그의 평안은 긴 세월이나 선한 행위에서 온 것이 아니라, 눈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이 말하는 큰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기 예수님을 품에 안고, 그분이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이스라엘의 영광이라 증거했습니다. 그리스도는 구원과 심판의 표적이며, 또한 비방받는 표적으로 오셨습니다. 스펄전은 그리스도를 본 성도의 마지막 고백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설교가 된다고 말합니다. 성도의 복된 마지막은 두려움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참된 안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