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Luke) 4:16-26
주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고 연이어 참 에배에 대하
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참 예배의 장소에 대하여 거듭해서 묻던 수가성 여인에게 먼저
예배의 대상과 방법에 대하여 가르치시고 연이어 예배의 장소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사
마리아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아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예배가 어떤 특정 장소에서만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허무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셔서 특정한 장소에 제한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에 드리는 이 성전의 예배를 넘어 가정과 세상의
현장에서 드리는 삶의 예배를 주목해야 합니다.. 이 예배당에서 시작된 예배가 나의 일터에서
완성되고 나의 가정에서 결실하는 그 삶의 예배로 반드시 연결되어야 합니다. 성전의 예배와
생활의 예배가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 균형을 이루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