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Joshua) 10:15-43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할 때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여호수와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습니다. 곤경에 처한 기브온을 돕겠다고 전쟁에 나섰지만 그들이 감당해야 할 상황은 아주 심각했습니다. 밤을 세워 달려서 전쟁터에 도착했고 극도의 긴장으로 다섯 왕과 연합군을 습격했습니다. 또한 다음 날에도 태양을 멈춰가면서 전투를 했기에 이스라엘은 잠을 자지 못하고 전투를 했습니다. 힘든 이웃을 도우려다가 오히려 더 큰 고난과 위험을 만난 셈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로운 고난을 통하여 이스라엘은 다섯 왕국을 한 번에 모두 진멸하는 더 빠른 길을 가게 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걸어가는 이 길이 고통스러워도 의로운 길이라면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