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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당부

여호수아(Joshua) 23:6-13; 24:15-28

영원히 이스라엘과 함께할 것 같았던 지도자 여호수아도 이제 그들을 떠나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온 백성들과 지도자를 집결시켰지만 여호수아는 유언 형태의 말
을 남기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중간에서 빠지고
백성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도록 먼저 주선하고 돕습니다. 여호수아는 쉽게 사
라지거나 잊혀질 자신의 말보다 자손 대대로 잊혀지지 않을 언약의 돌들을 세우고 증
거를 삼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참 지도자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말과 이름
이 드러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의가 백성들에게 더 잘 각인되고 드러나도록 돕
는 것이죠.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이 가장 부족한 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어 마음이
씁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arlier Event: April 1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Later Event: April 15
간절히 기다리는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