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18 ~ 19:10

누가복음의 메세지는 잃어버린 자들을 간절히 찾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온 이방인들이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연이어 말합니다. 누가는 회심한 이방인에게 회개를 말합니다. 그것은 단지 이방 제우스신에게서 하나님으로 갈아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행동하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 문제가 바로 재정의 올바른 사용이었습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율법의 참 의미를 기억하여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나의 재정을 기꺼이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누가가 살았던 시대나 오늘날이나 나의 재정을 나눠서 가난한 자들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숙제입니다. 그러나 누가는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제자라면 성도라면 이 부분을 반드시 지켜가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본문에서 부자청년과 삭개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