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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II

누가복음(Luke) 11:1~4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기도문 암송하거나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기도는 철저히 하나님과의 관계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먼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기도의 관계를 정립하고 방향을 잡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은 기도의 본질로 들어가십니다. 기도는 사람의 필요를 위해서 절대자에게 기대어 획득해 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요 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고 그 하나님 나라의 나라(통치)가 내 안에 이뤄 질 수있도록 구하고 또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 지도록 구하는 것이 기도라 가르셨습니다. 이렇게 기도는 하나님을 얼르고 달래서 내 소원을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며 그 분을 높이고 그 분의 통치가 내 안에 이루어지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의 출발이요 본질입니다. 주님은 기도의 출발을 그렇게 가르첬던 것입니다.

Earlier Event: May 12
어머니, 마리아
Later Event: May 28
주기도문 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