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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영혼을 위한 권리포기

고린도전서 9:1~27

고린도 교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바울애개 남달랐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타락하고 음란한 도시에서 1년 반 동안 천막을 만들며 자비량하면서 교회를 세우고 목회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그 맘을 잘 알지못했고 감히 그의 사도성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목자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비난했던 것입니다. 모르긴해도 바울은 매우 인격적인 모독을 받았고 감정적으로도 힘들고 서운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문제를 쉽게 인정하고 넘어가지 않았고 자신의 사도권을 적극적으로 변호했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인격의 회복을 위함이 아니라, 바울 자신이 전한 완전한 예수의 복음과 세웠던 교회가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바울은 사도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포기한 것은 복음에 걸림돌이 되지 않려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고 그렇게 행동했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은 예수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거나 부활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다메섹 광야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고 아라비아 광야에서 가르침을 받았고 이방인의 사도로 세움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성의 문제에서 밝혀지는 바울의 신앙의 모습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습니다. 복음과 교회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권리와 명예를 기꺼이 포기하는 그의 모습을 봅니다. 바울이 이 모습이 12월에 우리가 기다리는 주님의 마음이 아닌지 같이 생각해봅시다.

Earlier Event: December 6
지식이 아닌 사랑으로
Later Event: December 20
그 아픔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