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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아닌 사랑으로

고린도전서 8:1~13

고린도 지역에서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지 않고 생활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상의 제물이었던 고기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기는 신전에서 뒤로 빼돌린 우상제물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기념하고 축하는 잔치나 상인길드와 기술길드에서도 제사를 드렸고 그 제물인 고기를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상에게 바쳐진 제사음식과 고기를 먹지 않고는 쉽게 사회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 안에서 이런 우상의 제물 문제에 대해서 찬반이 나뉘게 되어 갈등이 있어 바울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예수 안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믿음과 지식이 있는 사람은 우상 제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상에 눌려지냈던 믿음 약한 신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사랑의 정신으로 절제하고 배려하라는 당부였습니다. 내가 확신하는 지식과 믿음이 때로는 다른 지체들에게 큰 아픔을 남길수 기억하고 내 지식과 지성보다 지체의 사랑에 더 관심을 두는 저희들이 됩시다.

Earlier Event: November 29
거룩한 결혼, 행복한 가정
Later Event: December 13
복음과 영혼을 위한 권리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