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7:1~40
바울 사도께서 고린도 교회가 질문했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과 독신의 문제에 대해서 고린도 전서 7장에서 대답하십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은 결혼의 목적을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완벽한 답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주 안에서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닮아가는 '거룩'이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이 하나님의 거룩을 추구하고 닮아갈 때 행복은,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선물인 것입니다. 결혼은 사랑과 호감의 결과가 아닙니다. 사실 결혼은 하나님이 직접 디자인하신 제도입니다. 그래서 부부는 주 안에서 서로 섬기고 복종하면서 흠도 티도 없는 거룩을 구하며 이 결혼을 바로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두 사람이 한 몸이 되어 거룩을 구할 때, 가정 안에 참 행복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