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Exodus) 1:15~2:10
믿음의 여인들 통한 하나님의 역사는 성경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시아의 탄생과 수난 그리고 부활에서 연약한 여인들의 실제적인 역할이 드러납니다. 그 여인들은 끝까지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갔고 죽으신 주님께 장례의 예의를 지키려고 새벽에 무덤으로갔다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부활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살펴볼 출애굽기에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여인들의 헌신과 결단이 등장합니다. 당시 군주 바로의 명령을 거부하며 남자 신생아를 살려내었던 히브리 산파들입니다. 그리고 모세를 낳고 바로의 명을 거역하며 3개월 동안이나 목숨을 걸고 지켰던 요게벳이 그랬습니다. 또한 누이 미리암도 아기가 들어가 있는 갈대상자를 지키며 따라간 점과 이집트 공주에게 용기있는 제안을 했기 때문에 요게벳이 아기 유모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들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에 모세가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바로의 왕궁에서 최고의 왕립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여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이 한 주간 믿음의 헌신과 결단을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