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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번째 재앙에 대하여

출애굽기 11:1~10

출애굽 전의 10가지 재앙은 단순히 하나님과 바로와의 대립이 아니라 이집트인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우상들을 철저히 징계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징계를 통하여 하나님 당신의 하나님되심을 나타내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재앙이 시작되고 점점 막바지로 향하지만 바로는 전혀 이스라엘을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재앙이 심해지면 잠깐 회개하는 시늉을 내고 다시 완악해져서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습니다. 이런 행동들을 계속 반복하며 하나님을 기만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마지막 10번째 재앙에서 이집트의 모든 첫 태생을 죽이면서 바로를 완전히 꺽어버리십니다. 끝까지 완고함을 버리지 않고 돌이키지 않았던 바로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이스라엘을 보냅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금과 은과 의복과 가축을 모두 이스라엘의 손에 쥐어 주면서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처음으로 명령하실 때 즉시 순종했다면 이런 엄청난 재앙은 미리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한 리더의 불순종으로 백성들은 영문도 모른채 큰 고난과 슬픔을 경험을 해야했습니다. 모든 국토와 농작물이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졌고 가축들은 각종 전염병으로 죽어갔습니다. 그리고 백성들도 여러가지 피부병과 모기와 개구리들과 흑암으로 고통을 받았고 파국에는 이집트의 모든 가정에서 장자가 죽임을 당하는 절망까지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리더 한 사람의 결정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리더의 삶을 돌아보라고 말씀하십니다.

Earlier Event: April 25
1-7 재앙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