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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들을 위한 법

출애굽기 (Exodus) 22:21~27

하나님은 부자와 가난한 자를 모두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의 관심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향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지 못하면 엄청난 비극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이스라엘이 그런 이유에서 멸망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약 이스라엘의 멸망을 우상숭배로 봅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와 함께 존재했던 심각한 범죄가 바로 소외된 자들을 학대하고 외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행동은 하나님의 본성을 거스리는 심각한 범죄였지만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 언약과 함께 십계명을 주시고 613개의 율법을 주셨습니다. 특히 그 율법 안에는 이방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같은 사회 빈곤층을 향한 돌봄의 법이 자세히 담겨져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형편과 여건이 되면 시작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부족한 조건과 상황에서도 그들을 돕고 섬기고 배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참 성도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