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Psalms) 8:1~9
시편 150편 중에서 시편 8편은 평범한 일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시입니다. 특별한 환란과 고난은 없었지만 그 평범한 일상 중에 뭇 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그것을 창조하신 장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 시를 적었습니다. 다윗의 어릴적 직업은 목동입니다. 아버지의 양떼를 밤을 세워 지키면서 수 많은 하늘의 별과 달을 보았던 추억이 많았을 것입니다. 다윗의 그런 경험이 이 아름다운 시를 탄생하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대 자연을 보면서 모두가 하나님을 기억해낼 수 없습니다. 다윗에게는 이런 특별한 영안이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섭리하셨던 분의 지문과 손길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말입니다. 이 시대 최고의 비평가이자 지성인 C.S 루이스는 이 시편을 ‘짧지만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말했습니다. 이 번 주간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