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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축복, 가장 본 받고 싶은 모습

창세기(Genesis) 48:8-22

신앙인으로 살면서 한 번쯤은 꿈꿔보고 싶은 장면이 바로 창48장의 모습일 것입니다. 야곱이 자녀들을 축복하는 이 장면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답고 닮고 싶은 사건이기도 합니다. 야곱의 몸은 극도로 쇠약하여 사회적 활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았고 침상에서 누워서 생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놀라운 영성과 통찰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분별합니다. 특히 요셉의 손자들, 즉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당신의 자식으로 삼아 12지파의 시초로 삼았던 장면은 인간의 상식과 생각으로는 예측하기 힘든 놀라운 결정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았던 야곱의 깊은 영성으로만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곱의 육신은 꺼지기 일보직전의 등불같지만 그의 깊은 영성과 통찰력은 섬광처럼 환히 타오르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번 한 주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자녀들을 축복해보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밝혀내는 우리가 됩시다.

Later Event: June 12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