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Colossians) 2:1~19
영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좀처럼 일어날 수 없는 사고가 생겼던 적이있습니다. 1등을 제외하고 경기를 참가하고 완주했던 나머지 5000명이 실격이 되는 있이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나서 1등과 2등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2등으로 달리던 선수가 길을 잃고 정해진 도로를 벗어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뒤 따르던 3등은 2등만을 보고 따라갔고 4등은 3등만 보고 달렸습니다. 이렇게 연쇄적으로 뒤의 선수는 앞 선수의 등만보고 달렸고 결국 5000명에 가까운 선수들은 2시간 이상을 달려서 완주하고도 실격처리 되는 불상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마라톤 경기 42.195Km 중에서 264m를 달리지 못했던 것이 실격의 이유였습니다. 이 경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앞 사람의 등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고 해서 기록(완주)이 인정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수는 정해진 길로 정확히 달려 골인 지점으로 통과해야 비로써 완주가 인정되고 기록이 남는 것입니다. 성도의 신앙생활을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앞 사람만 보고 달릴 것이 아니라, 정해진 길과 진리이신 예수 안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감사함으로 달리는 성도님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