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John) 12:27~43

십자가의 죽음을 1주일  정도 남기시고 주님은 당신에 찾아온 그리스출신 이방인 순례객들을 보고  이것이 인자의 영광이요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당신이 십자가에 달리는 것도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주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에 당신의 마음이 심히 괴롭고 불안하다고 토로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이 십자가의 고통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에서도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주님 역시 연약한 육체를 가졌기에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주님의 기도는 기도 중에 역전됩니다. 당신이 이 십자가를 위해서 이 땅에 왔으니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아달라고 다시 기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의 시선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하여 고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번 주간도 우리는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살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심한 통곡과 눈물로 근심과 두려움이 엄습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처럼 언제나 그 시선을 아버지 하나님께 고정하고 엎드립시다. 그 때 기도의 역전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