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Genesis) 19:1~38
롯은 베드로후서 2:7-8에서 의인이라 불리지만, 그것은 그의 삶이 완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소돔에서 부와 지위를 얻었음에도 세상과 가정에서 믿음의 영향력을 잃었고,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는 그의 말조차 가족들에게 농담으로 여겨졌습니다. 결국 롯과 그의 가족은 자신의 믿음이나 결단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중보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천사의 손에 이끌려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 역시 우리의 공로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결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는 롯처럼 세상에 동화되어 영향력을 잃는 삶이 아니라, 말씀과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롯은 구원받은 의인이었지만 본받아야 할 신앙의 모델은 아니며, 그의 삶은 오늘 우리에게 세상 속에서도 믿음의 영향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귀한 반면교사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