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28-48
주님께서 십자가의 구속의 사역을 담당하시려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성내의 수 많은 백성들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의 찬송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호산나!
다윗왕의 자손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사실 율법 교육을 받은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메시아가
나귀를 타고(슥9장) 오신다는 사실과 왕으로(시118)오신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 왕께서 로마의 압제와 굶주림으로부터 해방을 시켜줄 것으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주님의 왕되심은 그런 독립을 위한 정치적인 경제적인
해방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주님은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힘담을 허무시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그 죄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오셨던 것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있었지만 그들과 주님은 다른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