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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랑

누가복음
15:11-24

눅15장에서 등장하는 탕자의 아버지는 돌아온 탕자를 향한 겸손하고 배려심 깊은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제일 먼저 한 행동은 좋은 옷과 신발 그리고
반지를 끼워주신 것과 이웃 사람들을 청하여 소를 잡고 잔치를 여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은 집나갔다 돌아온 아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였습니다. 당시 유대인 공동체는
살아계신 아버지의 유산을 가지고 집을 나간 패륜아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고 배타적이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아버지는 아들의 신분이 다시 회복하는 차원에서 옷과 신발 그리고 반지를
끼웠습니다. 그리고 잔치를 통해서 이웃에게 용서를 구하고 아들의 지위가 다시 회복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것입니다. 많은 말씀은 없지만 따뜻하고 사려깊은 배려심이 있는 그
아버지가 바로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Earlier Event: June 11
성도의 연합
Later Event: June 25
하나됨의 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