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5:27-39
치사율이 40%가 넘는 중동호흡기 전염병 메리스나 콜레라 환자를 가정에 초대해서 식사해본
적이 있습니까? 아마 없을 겁니다. 오늘날 시대에 이런 일은 일어날 수 도 일어나서도 안 되는
위험한 일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세금을 징수하던 세리들과 같이 식사하는 것이 바로 이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유대인이라면 그 누구도 그들과 식사하거나 담화를 나누거나 스킨쉽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이 그 율법의 금기사항을 깨시고 세리를 제자로
부르시고 세리들과 같이 먹고 마시며 교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회개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기로한 제자들의 모임인 교회는 이런 주님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도 죄인과 약자들이 쉽게 들어와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겸손하게 문턱을
낮추고 환영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