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9:28~48
주님께서 당싞의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후에 변화산으로 3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올라가셨습니다. 기도하는 중에 당신의 영광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은 기도하시면서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셨고 그 빛에 비추인 옷도 한 없이 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3명의 제자들은 기도가 아닌 깊은 졸음에 빠졌습니다. 뒤늦게 주님의 영광스런 광채와 대화소리(모세와 엘리야의 대화)에 잠을 깬 베드로는 이 영광의 순간과 영적인 체험이 너무 좋아서 초막을 지어 머물 것을 주님께 제안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임재가 뒤 덮이고 "너희는 예수의 그 말을 순종하라"는 음성을 듣고 산을 내려오게 됩니다. 그들이 산을 내려와서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현장은 예전과 다를바가 없는 험악한 상황이었습니다. 마귀가 영혼들을 꺽고 경련을 일으키고 난동을 피우는 살벌한 현장이었습니다. 사실 영적인 체험은 그 개인이 행복과 드러냄을 위한 것이 아니고 이런 세상의 일상을 위해서 주어지는 것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