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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인의 비유

누가복음(Luke) 10:25~37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경건핚 사람이었으며 거룩핚 성전 봉사를 주관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오다’가 강도만난 사람과 조우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제사장과 레위인은 이미 성전에서 제사와 성전봉사의 거룩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오는 길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거룩핚 제사와 봉사를 경험했지만 위기에 처핚 사람을 구하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강도만난 사람을 외면하고 돌아가 버렸습니다. 주님은 진정핚 제사와 예배는 거룩한 성전 안에서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진정한 예배는 성전 밖으로 나와서 가던 길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고 말씀할 정도로 제사 만큼이나 이웃을 향핚 인애를 강조하셨습니다. 예배의 완성은 성전 안에서가 아닌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완성됩니다. 그리고 이런 예배의 완성자를 좋은 이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Earlier Event: March 24
영적 체험과 우리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