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1~21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풍성하고 지혜가 가득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특정 리더를 중심으로 거짓 교사들에게 현혹되어 파당을 만들고 특정 리더들만 지지하고 바울을 무시하고 배척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바울은 여러 말로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그리스도의 일꾼(종)이기 때문에 즉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을 맡은 자기 때문에 묵묵히 충성을 다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이 자신을 가리켜서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 일꾼은 로마 군함의 노를 젓는 노예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배 밑 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는 전쟁의 정치적인 이유를 모릅니다. 심지어 어느 방향으로 어떤 목적으로 가는지도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함장의 지시를 받아서 들려지는 북소리에 맞춰서 죽을 힘을 다하여 묵묵히 노를 젓는 것 뿐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와같은 그리스도의 노예요 일꾼이기 때문에 달렸다고 합니다. 주님의 그 북소리와 명령에 순종하여 이 길을 묵묵히 걸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바울을 판단하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고 말하면서 계속 이 길을 달리겠다고 말합니다. 예수를 믿고 인생을 선하게 살아도 오해와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 때마다 그리스도의 일꾼됨을 기억하고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