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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어머니를 순종하고 공경하라

에베소서 (Ephesians) 6:1~4, 룻기(Ruth) 1:15~18

말세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특징들이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부모를 거역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성경은 절대적으로 '주 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명령합니다.(엡6:1) 여기서 '주님 안'이라는 뜻은 '주님의 시각으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성경은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부모님게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부모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가나 혼인잔치에서 어머니로부터 간곡한 부탁을 받습니다. 잔치집에 술이 떨어졌으니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님께서 거절하시다가 거듭되는 간청에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부탁과 명령을 귀하게 여기시고 당신의 뜻을 번복하신 사건입니다. 또 주님은 십자가 달려 숨을 거두기 직전에 어머니와 눈이 마주친 적이있습니다. 주님은 '보소서 당신의 아들입니다' 라고 말씀하면서, 어머니를 향한 한없는 긍지와 존경의 맘을 전했습니다. 당신께서는 동정녀의 몸으로 돌에 맞아죽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주님을 품고 잉태하고 믿음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치신 어머니에게 존경과 예를 갖추었던  것입니다. 그 어머니로 인하여 아들이 이 구원의 길을 잘 가고있다고  존경의 마음으로 어머니를 불렀던 것입니다.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언제나 주 안에서 어머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가르침에 존경을 표하는 저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