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 : 1~22
고난 중에 있는 소아시아의 교인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고난과 절망만을 보지 말고 산 소망과 산 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기대하면서 이 고난을 담담히 맞서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은혜로운 권면의 말씀을 감동받고 은혜 받는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삶에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베도로 사도의 마음이었습니다. 성도를 핍박하는 적대적인 국가에 순종하고 종으로서 주인에게 복종하고 나아가 가정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사실 성도에게 있어서 삶 자체는 큰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성도를 핍박하는 나라와 부당한 압박을 가하는 주인과 믿는 아내를 핍박하는 남편들은 성도에게 너무 큰 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는 주어진 그 인생 순례의 길을 묵묵히 걸어야했고 그들은 그렇게 걸어 갔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도 그렇습니다. 오늘날의 이 상황이 힘들고 지치지만.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걸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