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2:11-25
베드로 사도가 소아시아에 있는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산 소망 되시고 산 돌이신 주님을 의지하며 이 핍박을 이겨내자고 영적으로 권면했습니다. 분명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은 큰 은혜와 확신을 체험했을 겁니다. 그런데 영적인 은혜와 감동으로 우리의 인생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바로 현실적인 삶이며 그 현장에서의 적용입니다. 이 점을 잘 알던 베드로는 영적인 권면뿐 아니라,현실의 문제에서도 실제적인 조언을 합니다. 바로 현재 속한 국가에 대하여 그리고 지금 모시고 있는 주인과 매일 함께 생활하는 부부관계에 대하여 실제적으로 권면했습니다. 베드로는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과 총독에 대한 권에에 복종하고 지금 함께하고 있는 주인에게 철저히 순종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심지어 까다롭게 대하는(잔혹한)주인에게도 거역하지 말고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권세자들이나 주인이 부당한 대우나 고통을 줄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도 성도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죄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부당한 대우를 생각하면서 참으라고 가르쳤습니다. 인간적인 결단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 주신 능력으로는 가능합니다. 이런 선함을 나타내는 저희들이 되기를 소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