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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온과 안나의 기다림

누가복음 (Luke) 2:22~39

백조는 평소에 큰 소리로 우는 일 없이 조용히 살다가 한 번 아름다운 목소리로 울고 생을 마친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작곡가의 마지막 작품이나 작가의 절필에 백조의 노래라는 칭호를 붙이는 관례가 있습니다. 평생동안 메시아를 기다리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의로운 삶을 살았던 시므온의 삶은 본받을 만한 귀한 모습이었습니다. 더우기 그의 마지막 삶의 순간에 메시아를 안고 축복하며 이방의 구원과 영광을 찬양했던 그의 모습은 빛나고 아름다운 삶이었습니다. 이런 시므온의 모습을 설교가 스펄전은 '아름다운 백조의 노래'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연로한 시므온의 삶이 빛나고 아름다운 것은 끝까지 메시아를 기다리고 마지막으로 그를 축복하며 찬양했기 때문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이런 시므온의 모습이 있기를 소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