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Luke) 16:19~31
교회도 교회력을 만들어 지킵니다. 주님의 삶과 사역을 중심으로 일 년 주기로 교회력이 만들어집니다. 교회는 교회력을 지키면서 주님의 삶과 사역을 생각하고 시간의 중심에 주님을 초청하여 온전한 삶의 균형을 잡아갑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이후 개신교는 교회력을 지키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특히 장로교단과 개혁교단이 성탄절과 부활절 중심으로만 교회력을 지키고 교회절기를 생략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교회력은 교회 공동체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하나님 나라의 리듬에 맞춰 예배하도록 인도하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력의 출발은 대강절로 출발합니다. 이 절기는 초림으로 오신 주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중요한 절기 입니다. 이 번주는 대강절 두 번째 주일이 시작됩니다. 성탄의 주님을 기억하고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는 주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