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1~14

예수님께서 종말과 당신의 다시 오심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해주신 것은 십자가를 지기 며칠전이었습니다. 주님은 종말의 시기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으셨지만 재림의 징조에 대해서 언급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자칭 그리스도라는 자들이 미혹할 것이고 전쟁과 민족간의 갈등 그리고 큰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큰 핍박과 고소가 따를 것이라고 하셨으며 피하지 말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종말의 징조를 언급 하셨지만 정확한 때와 시기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주님께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종말에 대한 균형잡힌 삶이었습니다. 이것을 악한 종과 열 처녀 비유에서 그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즉 주인이 너무 더디 온다고 생각하여 다른 종을 때리고 술친구와 어울려 주인을 실망시켜서는 안 되며 어리석은 처녀들처럼 신랑은 금방 올 것이라고 생각하여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성도의 종말적인 태도는 ‘주님이 빨리 오신다 더디 오신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아니라 주어진 삶과 믿음 생활에서 균형을 잡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