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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놓치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

사사기 (Judges) 2:1-23

여호수아부터 이스라엘의 왕정이 시작되는 지점까지의 400년을 사사기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영적으로 가장 어두었던 시절이고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가 떠났던 시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40년 간의 훈련을 받고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땅을 분할하고 정복 전쟁의 승리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세상의 논리로 본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약속의 땅도 차지했고 방랑의 삶도 종결되어 정착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정착의 삶을 영위해주는 농경도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무급 노예들이 농사 일을 알아서 척척 해결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했던 가나안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와 신명기를 통해서 끊임없이 가나안 7족속을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의 우상을 섬기지 말고 그들과 언약도 맺지 말고 그들과 결혼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고 노예로 삼았습니다. 심지어 가나안 족속의 신(神)인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왜 그들이 이렇게 타락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 하나님 백성 안에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지도자들과 가장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또한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참 비극을 불러왔습니다. 사사기가 기록된 지 약 3천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우리에게 전하는 사사기의 이 교훈은 분명합니다. 믿음의 전수 없이는 교회의 미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