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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이 없는 비극

사사기 (Judges) 16:1~31

기독교 연극이나 뮤지컬에 늘 빠짐없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바로 삼손의 일화입니다. 그만큼 그에 대한 줄거기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탐을 낼만큼 드라마틱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흥미로운 줄거리에만 관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삼손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주신 것은 흥미가 아니라 오히려 반면교사의 진면입니다. 사실 성경에서  삼손보다 능력과 은사를 받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그는 태중에서부터 나실인으로 구별되어 관리를 받았고 뛰어난 아이디어와 문장력을 가졌고 힘과 권능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삼손은 그 탁월한 재능과 은사를 하나님과 민족들을 위해서 사용하지 못했고 개인적 복수를 하는 곳에 사용하였습니다. 심지어 삼손의 마지막에서 조차도 자기 눈을 뺀 블레셋에 대한 복수였습니다. 그 삼손의 모습이 바로 그 사사시대의 현 주소를 가르키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에게 주신 그 큰 은혜와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를 위해서 바로 사용하고 있습니까? 고민하고 돌아보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arlier Event: September 5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는 시대
Later Event: September 19
절대적인 기준은 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