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 Thessalonians) 5:16

성도들이라면 누구나 암송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배경을 보면 편지를 쓰는 바울사도께서도 편지를 받는 데살로니가 성도들도 기뻐해야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도착하기 전에 빌립보 감옥에서 가혹한 매질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데살로니가에서도 유대인들이 사주한 폭력배를이 바울과 성도들의 집을 테러하고 체포하려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불과 3주 밖에 하지 않았던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은 지금 상황이 매우 두렵고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세상적으로 본다면 기뻐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께서는 그 성도들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기쁨은 두려움과 남담 속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저절로 찾아오는 기쁨이 아닙니다. 자연적으로 찾아오는 기쁨이 아닙니다. 이 두려움 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기뻐해야하는 결단적 기쁨입니다.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우리들은 이렇게 기뻐하기로 결정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