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Matthew) 13:44~48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비밀을 속시원히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본인께서 어린 자녀들과 숨바꼭질 하듯이 몰래 몰래 숨어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숨바꼭질 놀이는 영원히 찾지 못하도록 자신을 감추시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기쁨을 주시려고 숨어계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비입니다. 가령 일반적인 숨바꼭질 놀이는 술래가 숨어있는 아이들을 찾게 되면 들킨 아이는 실망하거나 억울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숨바꼭질은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술래에게 들킨 하나님은 기뻐하고 감격하십니다. 하나님의 숨바꼭질의 묘미는 발견되는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그 큰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나님은 감추시고 숨어계십니다. 이 천국의 비밀을 알아갑시다. 그리고 이 천국의 비밀이 우리의 삶 가운데 발견되어지는 그 하나님의 기쁨을 누리는 한 주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