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 17:20~21;로마서(Romans)14:17~18

네델란드에 마스원(Mars one)이라는 화성 영구이주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2013년에 출범한 이 회사가 화성에 이주하여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정착할 지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사람은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one-way project) 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무려 20만2586명이 몰려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실 현재의 기술력으로 사람이 9개월간 우주를 비행하여 화성으로 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화성나라'를 본인들의 손으로 직접 개척하고 건설해보고 싶다고 하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눈에 보이고 만져볼 수 있고 이득이있는 나라를 내 손으로 만들고 세우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토록 가르치시고 강조한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세상의 나라와 정반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 안에(우리 안에) 있고 서서히 보이지 않게 자라고 있기에 화려하거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전 재산을 팔고 목숨을 걸고라도 사야할 가치가 있습니까? 그 이유를 말씀과 성경공부를 통해서 꼭 확인하시고 기쁨으로 그 나라를 이뤄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