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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그릇 안의 보배

고린도후서(2 Corinthians)4:7~15

바울사도께서 3차 전도 여행 중에 본인이 개척하고 제자를 세웠던 고린도교회에 대한 나쁜 소문을 듣게됩니다. 그 중에서도 바울을 가장 힘들게했던 것은 스승인 바울의 사도성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직접 전도하고 바울의 손으로 세운 교인들이었기에 그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이에 격분한 바울이 사역을 잠시 내려두고 고린도를 방문하여 진위를 알아보려 했지만 고린도 교회의 강력한 배척으로 아무 성과없이 에베소로 다시 돌아오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이런 배경 가운데 고린도 후서가 기록되었습니다. 실로 놀라운 것은 바울은 그들의 모든 비난과 배척을 다 받아들입니다. 자신을 겸허하게 보잘것 없는 질그릇이라고 표현했고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질그릇 안의 보배,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낙심하지 않고 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절망과 낙심이 보배를 품은 성도를 넘어뜨릴 수 없음을 다시 고백하고 이 한 주를 살아냅시다.

Earlier Event: February 6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
Later Event: February 20
그리스도의 향기인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