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Matthew) 13:1-19

   하나님의 나라를 가장 기본적으로 설명하는 '씨뿌리는 비유'의 메세지는 그동안 들어왔던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즉 말씀을 듣는 자의 태도나 마음의 상태에 대한 비유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속성과 비밀에 관한 비유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농사법은 세상의 농사법과 다르며 때로는 효율적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말씀인 씨앗이 사람들에게 전해져도 그 진리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3/4의 씨앗이 열매를 맺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씨앗에 문제가 있어서 배척되고 허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 들이는 당사자들에 의해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는 것은 이해하고 받는 소수에 의해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오히려 처음보다 더 강력하고 풍성한 백 배의 결과를 얻게됩니다. 이 번 주간도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기억하는 한 주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