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후서(2 Peter) 3:1-13

예수님이 처음으로 이 땅에 오시는 성탄을 모두 반가워하지는 않았습니다. 종교적 최상위 그룹인 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주님의 성탄을 환영할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들이 가진 종교적 기득권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아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빈곤하고 늘 굶주렸던 그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워줄 메시아를 절실히 기다렸던 것입니다. 실제로 주님께서 오병이어 기적을 베풀었을 때 그들은 주님을 왕으로 옹립하려고 집요하게 따라다녔습니다. 이제 다시 2022년의 성탄을 맞이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성탄은 어떠해야 될까요? 어떻게 주님의 성탄을 기다려야 할까요? 구원의 감격으로 간절히 기다려지는 성탄, 영적인 갈증과 배고픔을 채우는 성탄,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