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Leviticus) 1:1~9
번제는 예배를 가르키는 모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제사를 드리는 당사자는 반드시 흠없는 제물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제물을 살펴야했고 제물의 머리에 안수를 하고 죄가 전가되는 기도를 드리고 직접 제물을 죽이고 잡았습니다. 피를 뽑고 각을 뜨고 내장을 꺼내는 고되고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했습니다. 이렇게 잡은 예물은 제사장에 의해서 피를 제단의 뿔에 바르고 완전히 태워져서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예배는 번제와 같습니다. 아름다운 성가대의 찬양을 감상하거나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의 설교를 들어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준비되어야하고 매 순간마다 예배자가 직접 예배에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완전히 태워 드려야 합니다. 이 살아있는 예배의 시간이 우리에게 있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