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Hebrews) 7:25-28;9:11-15,23-28
히브리서 기자는 로마의 핍박과 배교의 혼돈 속에서 방황하는 히브리출신 크리스쳔에게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제사장과 예수님을 비교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그 어떤 아론의 계열 대제사장보다 뛰어난 분이며 완전한 대제사장이라고 전합니다. 육신적인 대제사장은 늘 자신과 백성들을 위해서 희생제물을 가지고 가야했고 생명과 육체의 한계로 인하여 많은 제사장을 양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늘 보좌에 계시는 영원한 대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는 단 번에 자기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려서 제물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기 때문에 많은 제사장을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의 성소에 계시지 않고 하늘에서 중보의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에 장소도 구애받지 않으십니다. 이제 신약의 성도는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고난 속에서도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보좌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것이 고난과 혼돈 중에서 누릴 수 있는 참 은혜인 것입니다. 한 주간도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은혜의 보좌로 나가는 성도님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