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All Events

예수님의 자비와 권세

요한복음(John) 5:1-18

오늘 함께 살펴볼 38년 된 병자는 자비의 연못이라는 베데스다 연못 곁에서 광천수가 터지기만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연못에는 물이 동할 때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고침 받는다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더욱 그를 절망케하는 것은 아직 한 번도 예수님에 대한 소식과 소문조차도 전혀 듣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병자는 자비의 연못 곁에 누워서 어떤 자비도 기대하지 못한채 하루 하루를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이 병자는 실제로 예수님으로부터 나음을 받고 난 후에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고 믿음도 감사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유대 지도자들에게 신고해 버려 예수님의 핍박과 논쟁이 시작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이 병자를 찾으셨고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38년 동안 그를 괴롭힌 병에서 자유케 해주셨습니다. 자격없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고쳐주시고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오늘도 바라보면서 한 주를 살아냅시다.  

Earlier Event: February 17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
Later Event: March 2
예수님의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