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Leviticus) 3:1~17
화목제사는 하나님과 이웃들 모두에게 평화하고 감사하는 제사입니다. 하나님은 화목제의 제물 일부분만(2콩팥과 기름) 받으시고 나머지 전부를 제사장과 제사자와 이웃들이 나누어 먹도록 하였습니다. 화목제의 희생제인 소의 경우 그 몸무게만 800-900킬로가 넘었고 800-1000명은 족히 먹을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희생제물을 반드시 하루 안에 먹도록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도는 이러합니다. 제사자와 그의 가족들은 절대 소비할 수 없는 이 소를 이웃들과 가난한 자들을 모두 초청하여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제사자들과 가난한 이웃들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가 다시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화목제사를 통하여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화목제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는 십자가로 인하여 하나님과도 평화하셨고 죄인된 인간들에게도 평화를 선물하셨던 것입니다. 이 번 주간도 화목제를 제정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그 의도를 기억하는 한 주가 됩시다. 또한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섬기고 대접하는 성도가 됩시다. 화목제 안에 담긴 그리스도 예수님을 기억하는 한 주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