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Leviticus) 7:11~18
화목제의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깨어진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신 참된 화목의 중보자이십니다. 구약의 화목제는 감사와 교제를 위한 제사였지만, 그 모든 제사는 오실 메시아의 그림자에 불과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평화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피로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라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서로와의 관계에서도 화목을 이루는 삶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화목제의 참된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매 순간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참된 안식을 경험합니다. 한 주간도 이 화목제물이신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바라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