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Leviticus) 6:8~13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불은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의 상징이었고, 제사장은 날마다 아침마다 장작을 더하며 그 불을 지켜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마음의 제단 위에 타오르는 믿음과 기도의 불을 꺼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제사장이 재를 버리러 나갈 때조차 옷을 정결히 차려입었던 것처럼, 우리도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태도와 예배자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불은 우리가 피운 불이 아니라, 그분이 시작하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그 불을 꺼뜨리지 않고, 날마다 새롭게 타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한 주간도 이 마음으로 이 성화의 길을 달려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