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Romans) 2:17~29
온유하시고 사랑이 많으셨던 주님께서 강력하게 정죄하시고 저주를 선포하셨던 부류가 있었습니다. 바로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쳤던 바리새인과 서기관이었습니다. 그들은 평생을 율법을 연구했고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을 향하여 저주받을 위선자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위선'(히파크러스)이라는 단어는 헬라문화권에서 사용된 말로, 말과 행동이 분리된 연극(심파극, 이수일과 심순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과 행동이 달랐던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향하여 위선자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설교본문에서도 이런 위선자들이 등장합니다. 다른 사람은 가르치지만 자신을 가르치지 않고, 도둑질하지 말라고 선포하나 자기는 도둑질하고, 간음하지 말라 말하지만 자기는 간음했던 유대인들 말입니다. 바울사도께서는 이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음을 강력한 지적하며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선언합니다. 바울의 이 경고의 말씀은 당시 유대인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예수를 믿어왔고 큰 직분을 가진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 주간 나 자신의 말과 행동의 일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